[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전국 미용인들이 친목도모와 결속력·우의를 다지는 골프대회가 열린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는 ‘제1회 K-BEAUTY 골프챔피언십' 대회를 오는 5월21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CC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79년 역사상 최초로 개최되는 골프대회로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 중앙회 협력사들과 관계를 돈독히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다.

특히 골프 대중화로 현재 많은 미용인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고 미용인들의 사회적 위상도 달라졌다는 점도 이번 대회 개최를 결정하는데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미용사회중앙회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골프 이외에도 미용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체육행사를 계획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은 제1회 K-뷰티 골프챔피언십를 전국 미용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결속력과 우의를 다지는 문화체육행사로 치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출입기자 기자간담회에서 이선심 미용사회중앙회장은 “ 우리나라 미용산업이 미용사자격증 소지자가 100만명, 매년 5만명의 신규 미용면허 취득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등 K-뷰티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했음에도 미용계를 대표하는 문화체육 활동이 없었던게 사실.”이라며 “20대부터 80대까지 전연령층 미용인 건강증진과 미용계 발전을 위한 기회의 장 마련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미용인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위해 운동장이나 체육관 등에서 행사를 치르는 방안도 기획했으나 전국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미용인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결속력과 친목도모, 중앙회 협력사들과의 우호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전국 지역별 미용인 골프 동호회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25년 대회부터는 전국을 6~7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 예선을 치르고 결승전을 제주도에서 치르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심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 미용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결속력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가 되도록 대회를 운영할 것.”이라며 “경기운영은 골프대학 학과장님들이 심판으로 참여하고 컴퓨터 채점으로 대회 공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 K-뷰티 골프챔피언십 대회는 전국에서 회원들이 4명씩 조를 이뤄 40여팀이 경기에 참가하고 경기에는 참석하지 않지만 응원차 갤러리 등 2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용사회중앙회에서는 푸짐하고 다양한 시상과 선물로 참가자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서로 친목을 다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골프대회가 사기상조라는 지적도 있지만 골프라는 운동이 상당히 대중화됐고 실제로 많은 미용인들이 즐기고 있으며 미용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위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미용인 골프대회 개최를 요구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장기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미용사회중앙회는 올해 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2회 대회부터는 전국 스크린골프장을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지역별 예선을 치르고 본선대회를 필드에서 개최하는 방법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중앙회는 오는 6월26일 열리는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22대 국회 입법 TF팀 구성 등 현안 및 예결산,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조항들에 대한 정관개정 안건 등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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