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이슈
최영희 의원 갑질? 전문지 기자 형사고소이선심 미용사회 회장 출마 기자회견 보도 명예훼손..후한무치 여론 확산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3.08.03 08:32
  • 댓글 0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2022년 8월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미용사회중앙회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용사 출신 1호 의원이란 타이틀은 저 개인의 승리라기 보다 100만 미용인 전체의 승리“라며 ”미용인 여러분 덕분에 국회에 입성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그동안 미용계 경험을 바탕으로 미용인 업권보호와 권익신장을 법;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안제정을 의정활동 1호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최영희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미용계 대변자로써 100만 미용인들의 목소리가 법률에 제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본지 기자를 형사고소했다.

최영희 의원이 현직 국회의원이란 점을 감안할때 경찰이 수사에 상당히 부담을 가질 수 있어 공정수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미용계 안팎에서 나온다.

고소장에 따르면 2023년 5월11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선심 미용사회중앙회 25대 회장 출마 기자회견 내용을 보도한 본지 5월17일자 온라인 '이선심 미용사회중앙회장 23일 사퇴 재출마' 제목의 기사 내용이 최영희 의원을 무조건 비방하고 음해할 목적으로 이선심 회장의 사주를 받아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는 게 핵심이다.

하지만 고소장에 적시된 기사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미용사회중앙회 25대 회장선거 일정과 이선심 회장 재출마 관련 공약사항과 중앙회가 현장에서 배포한 이선심 회장 주요 공적 브리핑 자료에 나온 내용이 전부다.

최영희 의원을 비방하거나 음해할 목적으로 작성한 기사가 아님을 기사 제목과 리드, 본문 등 전체 기사 맥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영희 의원측은 이선심 회장의 대표적인 공적 중 하나인 미용사회중앙회 부채 6억->2억규모 탕감 기사내용이 허위사실이며 오히려 이선심 회장 재임기간 중 부채가 증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용사회중앙회는 그러나 이 같은 최 의원 주장이 사실과 다른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이다. 일부 미용인들은 "최영희 의원이 미용사 출신 1호 국회의원 답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미용계 분열을 촉발한 후안무치한 정치인"이란 말로 적개심을 드러낸다.

특히 최영희 의원이 미용사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고도 미용계와 사전 협의없이 미용인들이 집단 반발하는 법안을 잇따라 대표발의하는 등 미용계 분열에 대한 책임있는 사과나 반성 없이 이제는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등 '후한무치'하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후안무치(厚顔無恥)는 '얼굴이 두꺼워서 부끄러움이 없다'라는 뜻의 한자성어. 잘못이나 실례를 저지르고도 전혀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뻔뻔하고 염치없는 사람'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한다.

기존없던 조직신설 정계진출 도전
송파에서 40년 넘게 미용실을 경영중인 한 원장은 "최영희 의원이 미용사회중앙회장 재직시절 정계진출을 위해 기존에 없던 대외협력본부장이란 직책을 신설하고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을 본부장으로 영입해 정치권 로비스트로 활용했다는 소문이 미용계 내부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전제하고 " 미용사회중앙회 45년 역사에 단한번도 없던 조직까지 신설하고 고액의 연봉까지 지급하면서까지 국회에 진출한 목적이 미용계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이 아닌 사익 추구를 위한 입법활동에 힘을 쏟은 정치인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우월적 직위 활용 언론장악 시도?
부산 초량동 OO미용실 원장은 "최영희 의원이 만약 현직 국회의원이란 우월적 직위를 이용해 기자를 고소하는 방법으로 언론장악을 시도했다면 '후안무치'란 여론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최 의원의 그동안의 행적을 감안할 때 경찰조사에 압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선심 회장 중앙회 재정안정화 기여
미용사회중앙회 핵심 관계자는 "이선심 회장이 전임 회장으로부터 상당한 규모의 부채를 승계받은채 24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면서 "전임 회장인 최영희 의원이 협회 발전을 도와주기는 커녕 미용계가 반발하는 법안을 잇따라 발의해 미용계 분열을 조장하고 중앙회를 흔드는 바람에 이를 저지하고 60%가 넘는 중앙회 부채까지 상환하는 등 중앙회 재정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선심 회장은 2023년 신년사에서 "중앙회장에 취임하면서 생각보다 심각한 중앙회 재정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밤낮없이 뛰었고, 60% 정도 부채를 갚는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라며 “중앙회나 지회•지부가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어야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일들을 펼칠 수 있다.”며 협력을 당부했다.

전임 회장으로부터 물려받는 부채 압박에서 벗어나 중앙회 재정을 안정화시키는데 적지않은 고민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상식밖 입법발의 미용계 분열 자초
대구 동성로 OOO살롱 원장은 "최영희 의원이 미용사 출신 1호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하는 동안 자신이 13년 동안 회장을 맡아온 미용사회중앙회와 단 한차례 사전협의도 없이 미용계가 반발하는 법안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등 상식밖의 입법 추진으로 미용계와 척을 진데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뷰티 전문 매체 기자를 제물삼아 언론 길들이기를 시도했다면 큰 착각."이라며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의정활동 기간만이라도 미용계 화합과 단결을 주도하고 미용계 전체가 공감하는 입법활동에 전념해 그동안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진정한 미용인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언론중재 절차 생략 형사고소 강행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최영희 의원이 설사 이번 기사로 억울한 점이 있었다면 해당 언론사에 사전 정정기사나 반론보도를 요청 하는 게 일반적인 순리다.

그러나 최 의원은 이런 절차 없이 곧바로 경찰에 고소장을 서둘러 제출했다는 점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해 화해와 조정 등 해법을 찾는 경우와 달리 형사고소란 극약처방으로 언론 길들이기에 나선게 아니냐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GSC글로벌표준인증원, 산호초보호인증 런칭
GSC글로벌표준인증원, 산호초보호인증 런칭
미용사회중앙회 사무국 승진인사 단행
미용사회중앙회 사무국 승진인사 단행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