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協 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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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 ||
기능성화장품 범위확대를 행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의약외품 TF가 구성 운영되고 국내 기업 관계자와 중국 정부 화장품 담당자들이 만나는 중국 화장품 포럼이 중국에서 개최된다.
또 오는 9월 충북 오송에서 열리는 오송 바이오엑스포에 수출용 화장품 전시 판매장이 운영되고 해외바이어들에게 기업소개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지난 6월20일 협회 회의실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최근 화장품 시장 변화에 따른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TF팀 구성·중국위윈회 설치·회원 가입 안건 등을 심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현재 의약외품으로 분류 관리되는 품목을 기능성화장품 영역화하는 업체 차원의 움직임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의약외품 TF팀에서는 현재 의약외품 2군으로 관리되는 품목을 기능성화장품 영역으로 끌어들이는데 필요한 제도적 타당성 검토를 비롯해 품질·안전 관련 데이터를 검토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회원사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뒷받침도 강화된다. 협회는 중국 법규 및 제도, 시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국위원회 조만간 구성해 중국시장 진입 관련 규제 완화 및 시장정보 공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화장품 포럼 11월 개최
특히 금년 10월 명동 일대에서 추진키로 했던 화장품 위크를 최소하는 대신 오는 11월 중국 화장품 포럼을 중국 현지에서 CFDA(중국질량질검총국)과 공동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진입 규제 완화를 위한 우리 정부와 중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우리나라 기업 중국 무역 담담자들이 참여해 위생허가 제도 개선 등 양국 화장품 산업발전을 위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한다는 게 협회 입장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내년 6월 코엑스 인코스메틱과 공동으로 화장품 원료 전시회를 개최하고 아세안협회 가입 안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화장품협회 회원사 총 191개사
회원가입 안건도 의결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회원 7개사·준회원 1개사에 대한 회원가입 안건과 함께 2개 회원사 탈퇴 안건도 승인했다.
이번에 새로 협회 회원사가 된 기업은 가네보, 미네랄바이오,뷰티화장품,에이엔,코스온,포셜 등이다. 석경 AT는 새로 준회원사가 됐다.
탈퇴 회원사는 화비코스, 창형물산 두곳이다. 이에 따라 현재 화장품협회 회원사는 총 191개규모다. 협회는 이날 금년 7월부터 적용되는 협회비 책정 기준도 확정했다. 화장품협회 회비는 기본회비와 함께 매출액에 따른 차등회비를 합해 결정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앞으로 연간 매출액이 30억 미만인 회원사에 대해서는 회비를 정액제로 납부하는 방식으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오송 바이오엑스포 판매관 운영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오는 9월16일부터 14일 동안 충북에서 개최되는 오송 바이오엑스포에 회원사들이 참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안정림 부회장은 “이번 오송 바이오엑스포 기간중에는 수출용 화장품 전문 판매관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전시회와 동시에 중국 등 해외바이어를 참가업체와 연결해주는 별도의 회사소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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