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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國監 화장품 안전 초점유아용 파우더 파라벤·샴푸 30% 독성물질 함유
  • 정부재 기자
  • 승인 2014.10.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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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 화장품 이슈는 단연 안전이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화장품 안전성 문제를 제기한 의원은 새누리당 신경림 의원·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 등이다.

이들 의원들은 현행 화장품 안전 관련 법규와 제도를 EU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강화해 사전·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신경림 의원은 시중에 유통중인 샴푸 30% 가량에 사지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신경독성 위험 물질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기준 총 1606개의 샴푸 가운데 28%인 445개 샴푸가 결합하면 독성 작용을 하는 '징크피리치온'과 'EDTA'(금속이온봉집제)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징크피리치온은 비듬방지 효과가 있는 불용성 성분으로 징크피리치온이 EDTA와 결합하면 '피리치온 이온'이 생성되는데 샴푸배합 금지성분인 '소듐피리치온' 경우와 유사한 결과가 발생돼 장기간 사용시 신경독성물질로 인한 사지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신 의원은 밝혔다.

신 의원은 "식약처는 징크피리치온과 EDTA 결합 샴푸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안전성이 의심되는 제품에 대한 위해성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에 대해 샴푸에 함유된 ‘징크피리치온’ 성분 안전성 논란에 대해 정부가 소비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식약처는 해명자료를 통해 국내 유통중인 샴푸에 비듬 및 가려움을 덜어주는 목적으로 사용되는 '징크피리치온'과 샴푸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되는 ‘금속이온봉쇄제(EDTA)’가 결합되면 발생되는 ‘피리치온 이온’은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은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문정림 의원은 7일 식약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제 인정(OECD)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국내 전면 도입 및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방안 마련을 위한 식약처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식약처가 화장품 동물실험 감축 정책에 따라 대체시험법 마련이 완성되어 가고 있고, 국내에서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한다 하더라도, 화장품 동물실험을 의무화하고 있는 중국은 중국 내로 보내진 견본품을 자체실험 하는 등 중국 등으로의 수출에 문제가 되지 않는 만큼,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법안 마련에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럽연합에서도 타 산업분야(식품, 의약품 등)에서 동물실험을 거쳐 개발된 원료, 신화학물질관리법(REACH법)에 따라 안전성 평가를 거쳐 등록된 성분의 경우 등은 독성시험에 대해 예외로 하고 있는 점을 고려, 식약처는 화장품의 안전성 평가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금지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설정하더라도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법안을 마련하는 데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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