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업체의 생명은 제품력입니다. 국내 나노기술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연구진이 제품개발에 직접 참여해 어느 업체보다 최상의 제품력을 자신합니다."
몇몇 업체 상품담당자가 회사를 찾아와 마인 제품을 보고 이구동성으로 최고의 제품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일본 시세이도는 이 회사의 제품력을 인정, 아시아 총판권에 대한 계약상담을 진행중이고 세라젬의료기에서도 국내 독점 판매권에 대한 상담을 벌이는 등 국내외 유수의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브랜드보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이 우선시될 것이라는 이사장은 이를 대비해 마인은 출범 초기부터 나노기술을 응용한 제품개발에만 매진해 왔다고 한다.
“기존에 출시된 나노 화장품은 방부제 사용이 불가피했다는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습니다. 주력 브랜드인 나노8.8은 화학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 계면활성제만을 사용해 피부트러블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미세한 입자로 쪼개 놓았을 때 보관기간이 오래되어도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숙성되어가는 자연친화적라는 면도 기존 제품과는 크게 다른 점이라고 강조한다. 이 사장은 초미립자 기술인 나노기술을 응용해 향후 의약품이나 건강보조식품 생산까지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개발 못지않게 회사성장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에 대해 이 사장은 몇 가지 방안을 구상중이다.
“주위에서는 높은 생산원가와 탁월한 제품력을 감안해 방판이나 백화점 등 유통라인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말합니다. 현재로선 방판라인이든, 해외총판계약이든 다각적인 유통망 구축에 나설 방침입니다."
특히 제품력이 뛰어난 회사로 인식되어 가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크나큰 자부심도 갖고 있다는 이 사장은 제품력과 함께 강조하는 것이 신의(信義)다.
“가깝게는 직원에게 멀게는 소비자에게도 믿음을 줘야 합니다. 직원에게는 원칙에 따라 투명하게 경영을 하고 소비자에게는 최상의 원료를 바탕으로 한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곧 신의입니다." (337호 38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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