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코스메틱 이동미 기자] 코스토리가 지난 7일까지 메이단 레이스코스에서 진행된 ‘2017 프로페셔널 뷰티 두바이’에 참가해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스토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브랜드 파파레서피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INGA를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파파레서피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피부에 달라붙은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주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봄비 꿀범벅 세트’와 과한 냉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피부에 강력한 더블 보습을 선사하는 ‘봄비 로즈골드 꿀단지 마스크팩’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INGA는 짙은 화장을 좋아하는 중동 여성들을 타깃으로 뛰어난 발색과 습한 환경에서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을 가진 ‘키스 온 더 립 타투’를 메인 상품으로 선보여 중동 업계 관계자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페셔널 뷰티 두바이’는 중동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한 전 세계 36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천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하는 B2B 전시회다. 중동의 화장품 시장은 2020년까지 연 평균 15%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장품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의 환경적 요인과 문화, 생활습관에 기반한 중동 현지화 전략을 확립했다”고 전하며 “파파레서피와 INGA 브랜드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아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신 시장에서도 입지를 점차 강화해나갈 계획”라고 덧붙였다.

이동미 기자  east@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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