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강현송, 이하 화장품조합)이 실질적인 지원단체로 거듭단다. 화장품조합은 지난 2월 2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11차 정기총회에서 2006년도 사업성과와 올해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면서 올해는 조합원의 경영지원에 힘을 집중하겠다는 사업방향을 밝혔다. 이를 위해 화장품조합은 올해 △공동사업의 참여도 제고 △해외전시사업 참가성과 증진 △경영지원 단위사업 개발 △제2창립 캠페인 전개 △사업추진 역량 강화 등 5가지 중점추진 사안을 발표했다. 이 중 공동사업의 경우, 지난해보다 200% 사업신장을 목표로 국내 외 각 1개씩 공동구매 품목 신규 발굴을 추진하고 더불어 해외수출용 상품을 위한 제3기 공동상표사업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또한 △조합 직영 공동판매장 사업성 검토 △동경, 두바이, 뉴델리, 봄베이 등 해외박람회 참여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화장품조합은 이날 예결산 심의를 통해 올해 예산안을 지난해와 같은 9억5000만 원 수준으로 통과시켰다. 또한 중소기업청이 고시를 개정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명칭을 중소기업중앙회로 변경함에 따라 비상근 임원 임기를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정관 개정안도 가결했다. 이날 강현송 이사장은 “올해는 조합의 조직력 강화와 조합의 활동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하고 “화장품산업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데 조합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29호 3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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