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기능성 최다 승인업체=지난해 전체 승인건수 2207개 품목 국내 제조업체가 1922건, 수입화장품 업체가 285건을 기록해 국내사에 비해 수입사의 기능성화장품 승인이 아직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마다 수입화장품의 기능성심사건수가 늘고 있고 기능성 제도를 도입한 지난 2002년 100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국내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면역력이 길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한국콜마가 가장 많은 기능성화장품을 승인 받은 업체로 나타났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224개 품목에 대한 기능성 승인을 받아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다음으로는 역시 OEM전문업체인 코스맥스가 140개에 달하는 기능성 인증을 받아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똑같이 99개 품목에 대한 기능성화장품 승인을 얻어 공동 3위를 기록, 눈길을 끌었다. 다음으로는 코스메카코리아(89건), 한불화장품(81건), ELCA(68건), 로레알코리아(45건), 코리아나(42건), 참존(30건), 소망화장품(29건), 화진(29건)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연도별 기능성 승인건수는 2002년 775건, 2003년 1017건, 2004년 1298건, 2005년 1957건을 기록하는 등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기능성화장품 허가 건수 증가 추세는 적어도 매년 20~50%이상 증가한 수치로 기능성화장품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량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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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심사 15일로 대폭 단축 기술심사 면제… 제철 출시 숨통
기능성화장품 심사가 대폭 빨라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능성화장품 심사기간를 단축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사자료 간소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식약청은 최근 여름철 성수품목인 자외선차단제 등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신속 심사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화장품 업계의 민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능성화장품심사에관한규정(고시)’을 개정하여 2월부터 이미 기능성 인정된 성분과 분량이 같고 유형이 유사한 경우 등 약 1000건은 별도 기술심사를 면제해 심사기간을 60일에서 15일로 대폭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식약청은 KIFDA(식의약품종합서비스)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신청에서 발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온라인 전산 처리하고 있으며, 신청인은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서류진행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투명한 민원처리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약청 담당자는 최근 인터넷 등을 통해 기능성을 표방한 일부 제품들이 허위 과대광고되는 사례가 있으니 소비자들은 이에 현혹되지 말고 반드시 ‘기능성화장품’이라고 표기된 제품만을 사용해<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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