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시즌이 본격 시작됐다. 특히 올 봄은 꽃샘 추위가 길어지고 황사가 더 자주 나타날 것으로 전망돼 철저한 피부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민감성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벤느에서 황사철 피부 관리 비법에 대해 공개했다.


■ 외출 전 수분 크림으로 피부 방어벽 만들기

황사는 피부를 푸석하고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과 주름을 유발하고 기미와 잡티 등 색소 질환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피부가 외부 자극에 예민해지지 않도록 피부에 수시로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출 전에는 기초 화장품을 꼼꼼히 바른 후 수분 크림을 평상시보다 1.5배 두툼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겹겹이 바른 수분 크림은 황사 먼지가 모공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막아 피부 자극을 줄여주며 피부 건조증을 예방해준다.

민감하거나 트러블이 심한 피부는 아벤느의 '이드랑스 옵띠말 리쉬(40ml/4만 원선)'처럼 부드러운 발림성을 가진 밀키한 타입의 수분 크림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이 제품은 수분 저장 능력이 뛰어난 눈물막을 모방해 만든 제품으로 피부에 수분이 골고루 퍼지게 하고 보습 효과를 장시간 유지시켜 준다.

■ 외출 후 이중 세안으로 모공 속까지 말끔히

황사 먼지는 입자가 미세해 모공을 쉽게 막고, 피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먼지가 묻은 피부를 그대로 방치하면 모세혈관의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피부 노화의 주범이 된다.

외출 후 가장 중요한 건 피부에 남아 있는 먼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 화장을 하지 않았더라도 메이크업 클렌징 제품과 세안제를 이용해 이중 세안할 것을 권장한다.

얼굴에 가려움과 열감이 심하다면 아벤느 '젤 무쌍(125ml/2만 3,000원선)'처럼 파라벤 등 화학제를 함유하지 않은 저자극성 세안제를 사용하자.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음이온 계면활성제가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하고 풍부한 보습 인자가 세안 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도와준다.

■ 멀티 수분케어로 피부 면역력 기르기

이중 세안을 마쳤다면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으로 보호막을 만들어 피부 면역력을 기르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킨, 로션, 수분, 에센스 등 기초 제품의 사용이다.

스킨은 수분 공급과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을, 보습 세럼은 피부속 남아 있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끈끈하게 잡아주는 제품을 선택해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

아벤느 모이스춰라이징 토너 '로씨옹 이드라땅(300ml/3만 6,000원선)'은 아벤느 온천수가 88% 함유돼 수분 공급은 물론 민감한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는 제품이다.

아벤느 마케팅팀 구희진 대리는 "미세 먼지, 중금속 등 각종 유해 물질로 이뤄진 황사는 피부를 자극해 트러블을 발생시키고 수분을 앗아가 피부 노화를 급속하게 진행시킨다"며 "황사철 피부 관리의 필수는 꼼꼼한 세안과 보습 케어 등으로 피부 기초 체력을 키워 단단한 방어막을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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