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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토너와 에센스를 살펴보면 점차 서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토너의 경우 에센스처럼 점성이 있어 증발되지 않고 피부에 밀착,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젤 타입 제품들이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에센스의 경우에는 토너처럼 화장 솜에 적셔 사용해야 할 만큼 맑은 워터 제형을 특징으로 하는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젤 토너의 경우에는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으며, 그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의 흡수를 도와주는 부스팅 효과까지 겸비하는 특징을 지닌다. 에센스도 토너처럼 가볍게 발리지만 영양이나 보습은 강력하고 흡수가 빠른 장점을 지닌다. 이렇듯 화장품의 제형이 서로 바뀌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샘 관계자는 “화장품 제형의 변화의 이유로는 최근 세안 직 후 바르는 토너의 중요함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고, 건조한 환절기 깊은 보습을 위한 토너로 피부에 밀착되어 토너 단계부터 강력한 보습을 전달하는 젤 타입 토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또한 유효성분이 흡수될 때까지 시간이 걸렸던 기존 에센스의 경우에는 오히려 빠른 흡수를 위해 점점 더 묽은 제형의 제품을 출시하는 역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출시된 에센스 같은 젤 타입 토너와 토너 같은 묽은 제형의 에센스 제품을 소개한다.
토너만으로도 깊은 보습 끝, 에센스 같은 토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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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빠르게 흡수되지만 효능은 최고, 토너 같은 에센스
아이오페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84ml/36,000원, 168ml/60,000원)은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 효소를 제품 속에 그대로 넣어 3일만에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주는 부스터 개념의 에센스다. 특히 제형이 맑은 수액 타입이라 피부에 신속하게 흡수되어 활동성이 저하된 피부를 투명하고 매끄럽게 해준다고. 또한 독자적인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통해 바이오 항산화 효소를 안정적으로 재현, 항산화 성분의 바이오 리독스가 93.7%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더퍼스트 넘버원 에센스’(150ml/22,000원)는 87%의 고농축 효모 발효 추출물이 함유된 맑은 토너 제형의 원액 에센스이다. 자연 발효를 통해 얻어진 유효 성분이 수분 보유력, 탄력 등 피부의 10가지 기본기를 튼튼하게 해 피부톤을 근본적으로 개선시켜 주며, 특히 세안 직후 스킨케어 첫 단계시 화장솜에 충분이 적셔 바르면 오래된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고 다음 단계 제품의 흡수력을 높여 광채 피부를 선사한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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