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짓는 법 힌트 드려요

요즘 인디언식 이름 짓기, 일본식 이름짓기가 유행이다. 예전에는 사람의 이름을 태어난 날과 연관지어 지었던 관습이 보인다. 이러한 이름 짓기에 따르면 태어난 년도와 달, 날짜에 따라 좋은 의미가 부여돼 긍정적고 개성있는 이름이 만들어진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도 제품의 특징과 소구점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작명하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개성 있고 이해하기 쉬운 제품명은 제품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쉽게 각인시킬 수 있기 때문.

에뛰드의 청순 거짓 립 컨실러는 진하고 칙칙한 입술에 파스텔톤의 립스틱이 발색이 잘 안 되는 점에 착안해 만든 입술전용 베이스 제품이다. 입술 색상을 누디하게 만들어 파스텔톤 립스틱을 발랐을 때 색상의 청순함을 그대로 전해주는 제품의 컨셉을 제품명에 그대로 반영했다.

닥터영의 포어 이레이저 밤은 모공의 요철을 커버하는 모공 프라이머 제품이다. 단순하게 메이크업의 밀착력만을 높여주는 프라이머가 아니라 모공을 메워 메이크업 후 모공이 보이지 않게 해주는 데 효과적인 기능을 해 이름 그대로 모공 지우개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바닐라코의 클린 잇 제로는 부드럽게 녹아 짙은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워주는 샤베트 타입의 클렌저다. 더러움이 제로(zero)가 되도록 깨끗이 클렌징한다는 임팩트 있는 제품명을 갖고 있다.

맥의 캔디얌얌은 핫핑크 컬러의 립스틱으로 립스틱 색상이 주는 느낌을 제품명에 담아 사탕같이 달콤하고 먹고 싶을 만큼 이쁜 컬러를 떠올리게 한다.

닥터영(www.dr-young.co.kr)

염보라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