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화장품 체인인 바디샵이 처음으로 멕시코에 본부를 둔 그루포 옴니라이프사에 인수될 전망이라는 항간의 소문을 시인했다. 그루포 옴니라이프사는 1991년 호르헤 베르가라 마드리갈씨가 창립한 회사로써 영양 보충제, 비타민, 다이어트 식품 등을 멕시코, 미국, 스페인 등 9개국에 에이젼트를 두고 판매하고 있다. 창립자의 아들이며 현재 그루포 옴니라이프사 사장인 호르헤 베르가라 카브레라씨는 “현재 협상은 초기단계이며 바디샵에 대해 분석중인데 늦어도 3주안에 결말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 예상 액수는 3억 파운드(4억1천7백만 달러 : 약 5천억원) 수준이며 문제는 그루포 옴니라이프사가 부족액 2억5천만 달러(약 3천억원)을 융통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월 스트리트 져널지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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