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앨러간사가 얼굴 이마의 주름을 제거하는 용도로 쓰이는 보톡스 주사제에 이어 안면 부위의 미세한 주름을 감소시켜 주는 국소용 치료제로 타조락(Tazorac)의 사용 승인을 FDA로부터 승인받았다. 애비즈 0.1% 크림으로도 불리는 타조락은 그동안 보톡스와 함께 비공식적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올 상반기에만도 2천67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앨러간사측은 타조락이 피부 박리제나 보습제와는 달리 자외선 노출로 인한 주름살이나 피부손상을 눈에 띠게 감소시켜 주는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타조락은 보톡스와 같이 부작용도 있어 임신을 앞둔 여성과 임산부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 (305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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