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장 서경배)이 기술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태평양은 최근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올해 3분기 국산신기술 마크 인증심사에서 아미노프로페인포스포릭산 도입에 의한 활성물질의 안정화기술로 KT마크<사진>를 획득했다. KT마크는 독창적인 기술로 가격경쟁력을 갖춰 시장진출과 수입대체 효과 등 경제적 전망이 크고 제품 안정성을 유지하는 신기술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이 기술은 태평양 기술연구원이 4년여에 걸쳐 개발한 것으로 피부 친화성이 뛰어나고 항노화 효능이 있는 3-아미노프로페인포스포릭산이라는 물질을 비타민C, 코지산, 토코페롤, 멘톨 등과 화학적으로 결합시켜 안정도와 피부투과 활성이 높은 새로운 원료들의 개발에 적용하는 것. 특히 이 기술은 각종 화합물의 화학적 안정화 기반 기술의 토대가 됨과 동시에 대량 생산의 길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태평양은 현재 이 기술을 아이오페 화이트젠, 라네즈 울트라하이드로 에센스, 아이오페 레티놀2500 인텐시브 등의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의 용기 포장재 홍보물 등에 KT마크를 사용하기로 했다.(300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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