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학생 20명과 성신여자대학교 이성근 총장, 뷰티융합대학원 김주덕 원장, 뷰티산업학과 교수, 국제교류팀, 인솔 및 멘토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의 지원으로 한일 고등교육 학부 단기과정 프로그램을 성신여자대학교 운정캠퍼스에서 진행한다. ‘K-뷰티로 완성하는 퍼스널 스타일링’을 주제로 하는 이번 단기과정은 성신여대와 일본의 13개 교류 대학을 통해 선발한 20명의 우수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8월 1일(화)부터 20일(일)까지 3주간으로 진행하게 된다.

8월 2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교수진이 인사를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이 되었다. 이번 교육과정 중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에서는 ‘K-뷰티 스타일링’과 ‘메타버스 세상, 나의 아바타를 직접 제작하여 발표회’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한국어 수업, 한국 문화체험, korea 탐방 라이딩으로 한국의 전통과 미(美)를 체험하는 다양한 클래스를 마련했다.

뷰티융합대학원 김주덕 원장은 뷰티산업의 발전과 화장품 시장의 변화에 대해 강의하며 LG생활건강에서 협찬한 화장품을 학생들과 사용하며 분석한 후 학생들에게 선물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의 참여 학생들은 k-뷰티의 최신 트렌드를 느끼고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프로필 사진 및 동영상을 남겨 한국에서의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뷰티산업학과 한지수 학과장이 메타버스 세상 ‘나의 아바타’를 주제로 ‘가상 세계 속 나만의 모습’을 기획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아트 메이크업 재료 사용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뷰티융합대학 김주덕 원장은 “3주간 진행되는 이번 뷰티산업학과 교육은 메이크업 디자인, 이미지 메이킹 등 이론 강의와 학생 참여형 수업을 위주로 운영하여 k-뷰티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소개하며 “또한 본교 화장품 실험실에서 본인의 피부를 측정하고 자신만의 화장품을 만들어 화장품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성신여자대학교에서는 한·일 대학 간 공동 연계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동교육 단기연수에 참가한 일본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연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한·일 양국에서 뷰티와 관련한 공동 관심사를 교류하고 이를 통해 K-뷰티를 홍보하고자 한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이미 2022년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이 성신여대에 입학하여 대학원에 재학 중에 있다. 또한 국제교류팀은 일본 학생들의 한국어 연수 및 전공학과 입학을 안내 및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한·일 양국 뷰티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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