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화장품 전문회사인 (주)시스티나 화장품(대표 김규호)이 새롭게 출범한다. 지난달 17일 시스티나 화장품 창립 및 아미셀 출시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범한 시스티나화장품은 펌제를 비롯한 미용실용 두발제품 전 라인을 시장에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시스티나화장품은 전 라디앙스 공장을 지난해 10월 15일자로 인수해 12월부터 제품개발에 착수, ‘아미셀 뉴플렉스’를 개발하며, 지난 1월부터 업무를 정상화해 왔다.
시스티나화장품 김규호 사장은 청주에서 미용재료 유통만을 20여 년간 해온 유통 전문가로 지난 6년간은 일본의 세라마이드 제품을 수입해 유통하기도 했다. 제품회사에 대한 대리점들의 소구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만큼 일본회사와의 기술 협력 등을 통해 완전히 차별화된 제품으로 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규호 사장은 “1차적으로 제품 라인을 단순화해 미용실에서 꼭 필요한 제품군만 선보일 예정”이라며 “유통의 어려움을 너무 잘 알고 있는 만큼 제품에 대한 부담감을 주고 싶지 않다”며 밀어넣기 영업은 절대적으로 지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평택 포승국가단지 내에 위치한 시스티나의 생산규모 및 설비는 국내 전문 두발화장품 공장 중 최대 규모로 1일 2만개 이상의 펌제를 생산할 수 있다. 시스티나는 로마 바티칸시티에 위치한 성당으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이 소장되어 더욱 유명해진 역사적인 건축물로 시스티나화장품은 자연·인간·예술·과학을 바탕으로 정신이 살아있는 화장품 개발로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키고자 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새롭게 런칭된 ‘아미셀 뉴플렉스’는 녹차추출물, 해조추출물, 귀리 추출물 등 천연 식물성 원료가 함유되어 모발과 두피에 집중적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웰빙 개념의 제품이다. 현재 아미셀 로하스 펌, 아미셀 뉴플렉스 시스테인 펌, 치오 펌·매직 스트레이트 크림, 아이롱 펌, 자일리 쿨 샴푸·린스·트리트먼트, SBT(solution before treatment), SAT(solution after treatment) 등 11종을 선보였다.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