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과 관련해 법규 및 규정을 이해하고 해당 업무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 (번역판)’ 책자를 펴냈다.

이번 책자는 중국 수출 시 필요한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 및 규정을 번역·정리한 것으로 화장품 관련 기본법, 검사관리, 위생행정허가, 표시관리, 원료 및 통관과 관련된 내용으로 꾸며졌다.

‘2017 중국 화장품 관련 법규집’은 중국 수출에 관심이 있는 모든 화장품 회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하며 중소화장품기업수출애로센터 (http://www.kcia-suchul.or.kr/) 사이트에 내용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협회는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위생행정허가 교육을 총 9회(상반기 6회, 하반기 3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강사로 중국 위생행정허가 심사위원을 연사로 초청해 위생 허가에 대해 깊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허가 절차 및 서류작성 등 위생행정허가 심사 기준 및 허가 취득 성공/실패 사례 등 업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1차 교육은 3월 21일에 2차 교육은 3월 22일에 중소기업중앙회 제1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상세 내용 및 일정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법정교육으로 매월 진행되는 제조판매관리자 교육에도 중국 위생행정허가 및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국 위생행정허가 불합격 사례 및 Q&A 모음집 발간해 우리기업이 위생행정허가 신청 시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며, 통관 시 검사 불합격 사례 및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출 통관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중국 정부기관 및 협회 등과 교류회, 세미나, 초청행사 등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및 기업에 대한 친밀도를 증진시키고, 중국 현지 진출 회원사로 구성된 중국위원회를 활성화해 중국의 제도, 시장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2017 중국 화장품 법규집’ 책자를 받고 싶은 회사는 2월 24일(금)까지 협회 홈페이지(www.kcia.or.kr) 「대한화장품협회」→ 「발간물」→ 「구매안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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