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한국의 코스메슈티컬 마스크 패치 화장품 전문업체인 코바스의 고숙량 대표가 지난 10월 26일 한국무엽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경제신문사가 선정하는 ‘제93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중소기업청 주최의 ‘2016년도 신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도 선정돼 해외시장 진출 역량과 성장전략 등에 대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으로 인정된 바 있다.

코바스는 1999년 설립 이래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및 중소기업청의 벤처기업 인증 등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3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북미 지역과 유럽의 글로벌 유통업체로, 지난 해는 총 매출의 55%의 수준인 1000달러를 달성하는 모범적인 성과를 이뤘다.

고숙량 대표는 “코바스의 경쟁력은 마스크 및 패치와 관련된 경험과 전문화된 기술력”이라며 ‘기존에 다루던 제품뿐만 아니라 피부의 기초적인 기능(미백, 주름개선, 수분 등)과 특수적인 기능(트러블, 바디 슬리밍)의 기초해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판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자체 브랜드 ‘세뚜아(Cettua)’에 대해서도 ‘러시아와 동유럽권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형태의 화장품 중에서도 코바스의 강점 분야인 페이셜 마스크류와 패치류 쪽으로 집중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코바스는 국제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인증(ISO22716)과 국제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 우수화장품 제조시설(CGMP) 인증 등을 보유한 생산시설에서 시트형 코팩과 함침형 마스크, 피부를 통한 약물전달시스템(TDS) 기술을 도입한 하이드로젤 패치 등을 특화된 자사 기술과 처방으로 대부분 ODM 방식으로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아시아 업체 최초로 IFS HPC인증을 취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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