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샤 창업주인 서영필 회장<사진>이 다시 돌아왔다. 양순호 해외사업본부장한테, 대표직을 넘기고 미국법인장으로 물러선 지, 꼭 1년 만에 경영인선에 복귀한 것.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2월 1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대표 이사로 서영필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측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지난 해부터 시장에 불거진 악의적인 인수합병설의 불식을 통해 안정적 확장을 지속하고 있는 해외시장과 최근 BI변경과 함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시장과의 더 큰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서 결정된 것” 이라고 설명하며 이를 통한 에이블씨엔씨의 책임경영과 재도약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서영필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에이블씨엔씨의 인수합병은 절대 없다”고 세간의 소문을 강하게 일축했다. 또한 “국내 및 해외 매장의 효율성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27호 5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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