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및 직거래 사장, 백화점 바이어, 협력사 관계자, 파워 블로거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 이번 행사에서는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될 다양한 향수를 소개하고 시향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아장프로보카퇴르 향수 공급사인 인터파퓸사의 아시아지역 담당 본부장 시보비 스택클러(Sibovy Stackler)도 한국을 방문해 함께했다.

대표제품으로 마크제이콥스 데이지드림, 쥬시꾸뛰르 골드꾸뛰르, 아장프로보카퇴르 파탈, 파코라반 오마이골드가 차례로 소개됐다. 이밖에 존바바토스 빈티지, 저스틴비버 컬렉터스에디션, 지포, 4711 플럼&허니와 헤이즐&통카, 아자로 크롬, 클린 홈컬렉션도 함께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데이지드림, 골드꾸뛰르, 파탈, 오마이골드의 대형 홍보 부스가 각 컨셉에 맞게 화려하게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마크제이콥스 ‘데이지드림’은 여리여리한 플로럴 프루티 계열 향수로 데이지 걸의 꿈의 향수라는 청순한 컨셉을 살렸다. 쥬시꾸뛰르 ‘골드꾸뛰르’는 고급스러운 향취에 걸맞게 여배우의 방을 모티브로 한 골드 컬러로 화려하고 대담하게 표현됐다.

아장프로보카퇴르 ‘파탈’은 하이엔드 란제리 브랜드에서 나온 향수답게 치명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섹시함을 내세웠다. 아장의 고급 란제리를 걸친 모델들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파코라반의 ‘오마이골드!’는 일상을 축제처럼 즐기는 그녀의 삶을 ‘한 잔의 샴페인’ 컨셉으로 표현해 스파클링하면서도 향기로운 향취와 잘 어울리도록 연출했다.

방문객들은 신제품 발표에 이어진 뮤지컬 갈라쇼 전문 공연팀 ‘더 뮤즈’의 감동적인 무대와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겼다.

씨이오인터내셔널의 신제품 발매식은 매년 2회씩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로, 향수 트렌드를 미리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누구나 꼭 참여하고 싶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선혜 기자  oh@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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