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오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향수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입니다. 올 상반기 역시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해 향수시장 확대에 앞장서겠습니다."

(주)씨이오인터내셔날(대표 김유성)은 지난 2월 20일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14년도 상반기 신제품 발매식을 열었다.

씨이오는 이날 행사에서 '존바바토스 아티산 아쿠아', '니나리치 라 텐테이션 드 니나', '마크제이콥스 데이지 딜라이트', '메르세데스-벤츠 클럽', '쥬시꾸뛰르 말리부 컬렉션', '다비도프 쿨워터 코랄리프', '클린 쿨코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명품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향수 브랜드 '에트로', '랑세', '장파투'도 함께 선보였다. 이 3개 브랜드를 통해 매스티지(대중적 명품) 시장을 넘어 니치(틈새, 고가 명품) 시장까지 적극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다양한 신제품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제품은 '존바바토스 아티산'의 후속작, 아티산 아쿠아였다. 기존 아티산을 뛰어넘는 세련된 바틀 디자인과 그에 못지 않은 신선하면서도 깊은 향취가 그 이유다.

존바바토스 브랜드 매니저는 "존바바토스는 2009년 대비 7배, 전년 대비 60% 매출 신장을 기록한 향수"라며 "신제품 아티산 아쿠아 오데토일렛 출시를 통해 올해 역시 큰 폭의 매출 신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니나리치의 라 텐테이션 드 니나 역시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사과를 한 입 베어 문 듯한 깜찍한 바틀 디자인과 화려한 핫핑크 컬러로 참석자들을 행복에 젖어들게 했다는 후문.

이 향수의 타겟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중반의 여성이다. 회사 측은 "프랑스 전통 디저트 브랜드 라듀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제품인 만큼 달콤한 향이 특징"이라며 "디저트 향수의 이색적이고 색다른 매력으로 여성 소비자들을 어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씨이오는 '페로 솔레이드 제이드', '스쿠데리아페라리 라이트에센스 아쿠아', '케네스콜 맨카인드', '아장프로보카퇴르 파탈 핑크' 등을 함께 소개했다.

또한 신제품 소개에 이어 전자현악단 라피네의 전자현악단 공연과 경품 행사가 이어져 행사장의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씨이오인터내셔날의 김유성 대표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이번 상반기에 전보다 많은 신제품을 가지고 인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향수 업계의 리더로서 보다 좋은 제품을 통해 향수 시장을 넓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씨이오가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신축을 통한 질적 서비스 제고와 '알제니스트' '랑팔라루트'를 통한 새영역 진출을 통해 더 커진 씨이오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요 화장품 매장 점주, 백화점 관계자, 프레스, 블로그 등 관계자 210여 명이 참석했다.

씨이오인터내셔날 2014년 상반기 론칭 캘린더

씨이오인터내셔날(www.ceo.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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