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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3일 광명시 위탁기관인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철산초등학교와 광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문화축제에 동참해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진행한 것.
이날 행사는 장애를 가진 사람과 비장애인이 통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광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리에 치러졌다.
행사에 참여한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 2학년 연지민 학생은 "제가 손질해준 손톱과 얼굴에 그려준 페인팅에 환하게 웃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한발짝 다가선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올해 1기 졸업생을 배출하는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는 '개성을 창조하다! 아름다움을 리드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토탈뷰티를 실현할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메이크업, 헤어, 피부미용, 화장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육성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봉사하는 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다양한 행사에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강경화 학과장은 "군부대 장병의 두발손질,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부,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학생들의 봉사와 인성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의 아름다움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을 알아가는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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