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인 제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외품 제조업소 허가를 취득하여 의약외품을 개발, 생산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추었다.

제닉(대표 유현오)은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약외품 제조에 대한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마스크팩과 기초제품 외 의약외품까지 더해져 피부질환이나 항염, 항균 등 더욱 다양한 제품 군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제닉은 마스크팩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근 경기도 화성 소재의 기업부설 연구소를 본사 인근인 양재동으로 이전하며 본격적인 신기술 개발과 함께 기초화장품에 대한 OEM/ODM 영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의약외품이란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생산한 약품과는 달리 치약, 파스, 구강청결제, 데오드란드 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연고제처럼 상처나 피부의 보조적인 부분치료나 보조요법으로의 효능이 있는 제품 군까지 포함돼 있다.

최근,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경계가 모호해 지면서 많은 업체들이 의약외품을 선호하고 있고,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생활 속에서 다양한 의약외품들을 사용하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닉의 수석연구원인 정석균 차장은 “이번에 취득한 의약외품 제조업소 허가는 단순한 허가의 의미가 아니라, 제닉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포함하는 한 편, 제닉의 우수특허인 하이드로겔 제형에 대한 새로운 시도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인간의 참다운 건강 증진과 아름다움의 유지’라는 기업목표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경피투여형 수용성 하이드로겔 제조 기술과 바이오패치, 스킨케어 등의 생명공학의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된 품질로 신기술 및 다양한 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닉은 의약외품 제조업소 허가로 인해 기존 하이드로겔 에서 한발 더 앞서 치유목적의 새로운 하이드로겔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스크팩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닉은 바이오패치, 기능성 스킨케어 등 첨단 생명공학의 연구개발과 유통의 다각화에 전념하는 꾸준한 R&D 투자로 신기술 및 다양한 제형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품화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닉(www.genic21.com)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