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 바이 페라가모,

캐주얼 시크 옷 입다

우아함과 관능미의 대명사인 에프 바이 페라가모 푸어 옴므(F by Ferragamo pour Homme)가 보다 캐주얼하고 프레시해져 돌아왔다.

지난 3월 8일 청담동에 위치한 페라가모 매장에서 살바토레 페레가모의 에프 바이 페라가모 3번째 시리즈 에프 바이 페라가모 푸어 옴므 프리타임(F by Ferragamo pour Homme Free time)가 국내 첫 선을 보인 것.

페라가모 푸어 옴므 프리타임은 기존 에프 바이 페라가모 시리즈의 모던함은 그대로 살리면서 세련된 프레시 우디 향으로 바다의 청량함과 시원함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캐주얼 시크한 향수로 정의할 수 있다.

깔끔하게 꾸며진 행사장은 향의 이러한 특징을 적절히 드러냈다.

특히 화이트와 블루 컬러만이 공존하는 행사장 인테리어는 물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광고 영상물은 일탈, 자유, 이상을 꿈꾸는 남성들을 위한 향수라는 컨셉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시원한 블루 스트립의 보틀과 페이퍼 소재의 화이트 패키지 역시 향이 지닌 프레시함을 방증한다.

특히 보틀에 새겨진 실버 컬러의 에프 바이 페라가모 로고는 캐주얼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오롯이 표현하며 블루 그라이데이션은 페레가모의 우아함과 향의 프레시함을 조화롭게 강조했다.

페라가모 푸어 옴므 프리타임은 뿌리는 순간, 톡 쏘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핑크 페퍼와 상큼한 시트론, 프리모 피오레 레몬이 알싸한 조화를 이뤄 산뜻한 첫 향을 선사한다.

이어 미들 노트엔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씨브리즈 어코드와 생강, 카다몬 향이, 베이스 노트엔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베티버와 머스크, 화이트 시더우드 향이 장식하며 세련되고 자유로운 페라가모 맨의 면모를 물씬 풍긴다.

페라가모 유통사인 하이코스의 이현정 대리는 "절제된 관능미와 매혹적인 세련미를 컨셉으로 내세웠던 기존 시리즈와 달리 페라가모 푸어 옴므 프리타임은 일탈, 자유, 이상을 꿈꾸는 남성들을 위한 향수"라며 "핑크 페퍼와 진저가 함께 어우러져 톡톡 튀는 젊음의 생동감을 자연스럽게 표출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프 바이 페라가모 푸어 옴므는 30ml, 50ml, 100ml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4월 출시될 예정이다.

염보라 기자(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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