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뛰드가 새로운 남성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에뛰드의 1년 전속 광고 모델로 발탁된 장근석(20)이 전속모델 아라와 함께 촬영한 가을 신제품 CF를 통해 그 모습을 공개한 것.

이번 광고의 컨셉은 아라와 장근석의 로맨스를 뮤지컬 그리스를 패러디하여 뮤지컬 형식으로 재구성 했다. 넓은 헤어밴드와 도트무늬 핑크색 미니 원피스 차림의 아라와 닭 벼슬 머리처럼 빗어 넘긴 장근석의 헤어스타일이 돋보이는 이번 광고는 1950년대 미국에서 새로운 자유를 표방하던 젊은이들의 패션을 고스란히 재연했다.

또한 두 모델이 함께 부르는 키스를 부르는 ‘틴트슈?쏭’과 깨끗한 피부를 위한 ‘점실러 쏭’, 빅사이즈 눈매를 연출해주는 ‘빗카라 쏭’은 화장품 광고에 처음 도입된 뮤지컬 설정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지난해 드라마 ‘황진이’에서 은호도령으로 미소년의 전형을 보여줬던 장근석은 올 추석 개봉을 앞둔 영화 ‘즐거운 인생’에서 노래, 연주, 외모까지 모두 갖춘 완벽한 완소 보컬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에뛰드 마케팅팀 예수경 과장은 “장근석은 적지 않은 연예활동을 바탕으로 탄탄하게 실력을 쌓아 능숙한 진행과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세대 배우”라며 “반짝 스타보다는 신세대 층이 열광하는 스타일 코드를 이해하면서도 엔터테이너로써 실력 있는 장근석을 발탁하게 됐다"며 모델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장근석이 아라와 함께 에뛰드의 메인 모델을 비롯해, 하반기에 출시될 새로운 남성 화장품의 광고 모델로도 나서게 되며 총3억 원대의 모델료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뛰드는 이번 가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지난 9월 4일 네이버 1일 배너광고 진행했으며, size.etude.co.kr에서 제품 소개를 비롯 메이킹 필름과 CF광고, 인터뷰 등을 공개했으며, 1,000의 뷰티즌에게 신제품 3가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그린기자 happygree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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