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케아화장품(대표 이양구)가 코스메슈티컬 전문화장품으로 거듭난다.

리케아화장품은 2007년 9월 1일부로 동성제약 에스메딕화장품으로 사업부 명칭을 변경하고, 코스메슈티컬 전문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회사측의 움직임은 최근 화장품 유통의 급격한 변화와 주요한 유통이었던 시판 전문점 시장 규모의 축소가 거듭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고 더불어 화장품에 대한 고객의 기대와 요구도 매우 다변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사업부 명칭 변경를 통해 이미지 쇄신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측 관계자는 "변동성이 심화된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더 세련되어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사업부 정체성의 재확립을 위해 오랜 고민과 개발 끝에 사업부 C.I 변경 작업을 진행하게 됏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동성제약 에스메딕화장품의 첫 브랜드 에스메딕 코스메슈티컬즈를 9월에 출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에스메딕 코스메슈티컬즈는 단순히 제약개념을 흉내만 내는 시판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와 달리 동성제약의 기술을 접목, 의약품 주요제조기술 중 화장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최대한 적용했고 특히 한국 여성의 피부와 높은 고객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것으로 됐다.
피부노화에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25세~35세의 여성을 타깃으로 피부의 노화와 각종 피부 문제점을 야기하는 자외선, 건조, 산화의 3가지 요인의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되었으며 소량생산으로 유통기한 표시제품의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세워 최상의 제품 신선도를 유지한다는 게 회사측 방침이다.

또한 에스메딕 코스메슈티컬즈는 강력한 유통 컨트롤 시스템을 운영, 가격 문란 방지장치를 설정해 판매가격 일원화 및 영업 활성을 추구할 계획이며 전방위 범용 유통 브랜드로 육성함을 기본으로 해, 영업력 및 충성도가 우수한 전문점 발굴해 집중적 영업지원 및 밀착관리의 가능성을 열어둘 계획이다.

이후 가격문란의 위험도가 낮은 마트, 드럭스토어, 직영 온라인 마켓 등 확대된 화장품 유통으로의 진출을 검토하고 제조년월일, 유통기한, 사용기한 표기를 의무화해 제품에 대한 고객신뢰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대고객 마케팅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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