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대표 남규우)가 문근영을 새 모델로 기용하면서 온·오프라인에서 ‘문근영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보브는 겨울 트렌드인‘보브 퍼플 러브 바이러스’트렌드 제품과 보브 모델 문근영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것. 보브와 문근영은 2004년 가을, 겨울 트렌드 작업을 하면서 보브가 사랑스러운 이미지 컬러를 문근영을 통해 표현하고, 문근영은 깜찍한 이미지에서 보브를 통해 소녀적이면서 여성의 우아함을 보여주는 등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가을 시즌부터 나가기 시작한 문근영 트렌드 포스터의 경우는 초기 8,000부를 제작했으나 전문점의 요청에 의해 7,000부를 추가 제작해 배포됐다. 또한 보브는 홈페이지 회원들과 문근영 팬클럽 회원들로부터 문근영 포스터를 받을 수 없냐는 문의가 쇄도하는 등 보브와 문근영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실질적으로 가을 트렌드 제품 역시 시즌 트렌드 컬러로 한정 수량 생산을 했으나 발주 한 달만에 제품이 동이 나는 등 시장반응도 좋다고 보브 측은 밝혔다. (413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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