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 브랜드 파워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취지로 올 해 2월 더욱 슬림해 진 ‘슬라이딩 팩트’를 선보였다. 슬림형 ‘슬라이딩 팩트’는 이전보다 가로 8mm(65mm→57mm), 폭 3mm(21mm→18mm)등, 한층 더 얇아져 세련미와 휴대성이 강조됐고, 제품 상단에 악세서리 고리가 있어 취향에 따라 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또한 내추럴 1호, 2호(밝고 화사한 피부 표현/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 표현) 두 가지로 선보였던 기존 제품군에, 내추럴 3호(차분한 피부 표현)가 추가되어 피부톤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핫핑크의 트렌드와 발 맞추어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핫핑크’를 시즌 한정 제품으로 선보였고, 올 여름에는 디자인 뿐만 아니라 내용물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번들거림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피지조절’을 출시했다. 뜨거운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피부상태를 고려해 피지조절은 물론 자외선 차단 기능에 청량감을 더해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또 한번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디자인 혁명의 대표제품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가 앞으로는 어떠한 모습으로 진화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이상적인 피부 표현을 실현시키는 파우더 팩트를 개발하자!’는 슬로건 하에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객들은 어떤 피부 표현을 원하는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에 대해 어떤 점이 불만인가’ 등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제품 기획 및 개발을 시작했다.
또한 최근 IT업계 트렌드인 디자인 열풍을 화장품에도 연결하기 위해, 두 분야가 가진 공통점을 도출해 내고, 고객에게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으며, 더불어 ‘모던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기 위해 ‘슬라이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용기 디자인도 슬라이드 방식으로 제작하였으며, 미끄러지듯(슬라이딩) 가벼운 사용감이 들도록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체적으로 일관적인 컨셉을 유지했다.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디자인은 산업 디자인 전문회사 이노디자인(대표 김영세)과 아모레퍼시픽 디자인팀과의 공동작품. ‘애니콜’, ‘아이리버’ 등 슬림하고 트렌디한 제품들을 디자인 해 온 이노디자인이야말로 ‘슬라이딩 팩트’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잘 살릴 수 있으리라는 판단하에 진행됐으며, 특히 디자인에서 주력했던 사항은, 핸드폰처럼 스르륵 열리는 제품 커버를 통해 제품 입자가 피부에 미끄러지듯 가볍게 발리는 느낌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슬림형 디자인 역시 이노디자인의 감수하에 개발됐다.
뿐만 아니라, 블랙 탑과 블랙 팬츠 의상 속에 마치 한마리 캣우먼을 연상시키는 전지현이 유선형 의자에서 스르륵 의자를 미끄러져 내려오며 10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착 끌어당기듯 응시하는 광고는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의 성공에 촉매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지현 파우더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
라네즈 ‘슬라이딩 팩트’의 인기 요인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라네즈팀 지영순 브랜드 매니저는 “제품력과 디자인, 고객을 강하게 이끄는 광고언어(“1000만 화소 앞에 당당하다”)의 3가지 요소가 제품의 속성과 어우러져 정확하고 강하게 고객에게 어필 되었고,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503호 13면)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