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케이 얼라이언스(대표 문인선)가 세계적인 손톱깎이 브랜드인 쓰리세븐과 손잡고 국내 화장용구 시장에 뛰어들었다. 제이앤케이측은 쓰리세븐과 국내 총판계약을 맺고 쓰리세븐의 화장용구 및 펀 코스메틱 사업에 대한 국내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선물"이란 브랜드 컨셉을 내세운 쓰리세븐 화장용구는 분첩(15종), 브러시(15종), 아이리시(9종) 등 39종의 페이스류와 8종의 헤어류, 55종의 바디류(바디-11종, 메탈-27종, 일반-18종) 등으로 구성됐다. 제인케이의 김길봉 영업이사는 “중국산 저가 제품이 만연된 국내 시장에서 고품질 고서비스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고급 화장용구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전제 한 뒤 “손톱깎이 시장 점유율 세계1위라는 쓰리세븐의 명성을 걸맞게 국내 화장품용구 시장에서 커다란 바람을 몰고 올 것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또 제이앤케이는 쓰리세븐의 국내 유통채널을 우선 화장품전문점, 편의점, 마트, 드럭스토아 등 매스마켓과 백화점, 호텔, 쇼핑몰 등 프레스티지 채널로 구분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네일, 화장용구, 펀 코스메틱을 결합한 쓰리세븐 브랜드숍도 선보일 방침이다. 특히 현재 전국 9곳에 운영중인 쓰리세븐 화장용구 매장을 VMD(비주얼머천다이저) 작업을 통해 네일 및 헤어관리서비스 그리고 화장용구 및 메이크업 제품을 결합한 뷰티&헬스숍으로 탈바꿈시켜 운영한다는게 회사측 방침이다. 이를 위해 쓰리세븐 본사와 브랜드숍 매장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504호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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