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에서는 서울대 1팀, 연세대 2팀, 고려대 1팀, 이화여대 1팀 등 총 5개 팀이 1월∼2월 2달간 ‘가르니에(자연주의 화장품)의 새로운 헤어라인 출시’라는 특명을 받고 실제 마케팅 업무에 참여하면서 수립한, 팀의 최종 전략을 발표했다.
각 팀은 지난 2달간 한국의 헤어 시장 조사는 물론 경쟁사 분석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쳤으며 로레알의 지원으로 디자인회사와 함께 제품 용기도 개발하고 광고 제작과 프로모션 기획 등 다양한 마케팅 전술을 펼쳤다.
1993년 프랑스 로레알에서 처음 시작된 로레알 마케팅 어워드는 전 세계의 능력 있고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유능한 마케팅 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기 위한 그룹의 글로벌 인사정책 중 하나로 취업 전의 대학생들에게 다국적 기업의 마케팅 업무를 직접 체험하여 국제적인 비즈니스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고 있는데, 한국에서는 200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2회를 맞았으며, 지난해에는 서울대팀이 1등을 차지하여 파리에서 열린 세계 본선 대회도 참여하고 파리 1주일 여행도 다녀온 바 있다.
이번 한국 결선에서는 연세대학교 쎄이렌(Serein: 김효선, 노그림, 박정연 등 경영학과 3년)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상으로 파리 1주간 여행권과 함께 오는 5월 27일에 있을 파리 본선대회에 참가하여 세계 각지의 유능한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게 되는 기회가 주어지며 로레알 입사 시 특전도 주어진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서울대 코레알(Coreal)팀과 연세대 페삐니에(Pepinere)팀에게는 1주간의 동남아시아 무료 여행권을 제공했다.
이 대회는 대학, 대학원 재학으로 반드시 같은 학교 출신 3명으로만 구성된 팀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330호 36면)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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