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래파는 꿈을 향해 달려가는 미래 지향적 남성의 이미지를 그리며 이상적인 남성상을 제시해 왔다. 이번 CF에서 모델 이병헌은 꿈을 향해 달리는 남성의 부드러운 로맨스 를 보여주며, 성공은 물론 사랑도 놓치지 않는 이 시대의 완벽한 남성을 그려낸다. 이번 광고는 시드니의 명물 하버 브릿지와 시내 중심가인 마틴 스트리트, 그리고 폭스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전 장면이 호주에서 현지 촬영되었다.
2003년 미래파 광고는 ‘때로는 성공보다 사랑이 먼저다’라는 카피가 말해 주듯 성공을 꿈꾸는 남성의 여자친구와의 부드러운 로맨스를 표현하고 있다. CF는 승용차를 타고 하버 브릿지를 건너 도심으로 들어오며 일에 몰두하고 있는 이병헌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그 때 생각에 몰입해서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고 있는 이병헌에게 길거리를 지나가고 있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우연히 눈에 띈다. 중요한 미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차에서 내려 몰래 여자친구의 뒤를 밟으며 따라가는 이병헌.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어디야? 그 스카프, 잘 어울리는데”라고 말한다. 스카프를 맨 사실을 남자친구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며 뒤를 돌아보는 여자친구 앞에 이병헌이 나타난다. 깜짝 놀라며 행복해 하는 여자친구를 포옹한 후 매력적인 미소를 짓는 이병헌의 클로즈업으로 CF는 끝이 난다. 계속되는 올인 촬영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촬영장에 도착한 이병헌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촬영장의 분위기를 주도하며 역시 이병헌이라는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광고에서 이병헌의 상대역이 되는 행운을 잡은 여주인공은 영화 챔피언에서 여주인공 이경미 역으로 유오성과 열연했던 채민서(22)이다. 수천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오디션을 통과해 당당히 유오성의 파트너가 된 그녀는 화려한 스크린 데뷔와 달리 시청자에게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이번 첫 CF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그녀에게 이병헌과의 만남은 기분 좋은 출발임에 분명하다.
2003년 새롭게 거듭나려는 국내 최고의 롱런 남성 브랜드 미래파와 최고의 인기를 누기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병헌의 만남은 지난 3월 초부터 TV를 통해서 시청자에게 보여지고 있다. 올인에서 강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로맨스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이병헌이 이번 CF에서도 매력적인 끼를 발산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다. (326호 37면 기사)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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