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팡 에스쁘아(대표이사 전용호)는 “Shall we dance?"라는 테마로 새로운 에스쁘아의 광고를 제작했다. 촬영은 프랑스 파리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Day Light"라는 스튜디오에서 오전 9시부터 진행됐다. 파리와 뉴욕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로렌트, 헤라의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이기도 한 다미앙이 모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여자 모델 아밀리에는 니베아 스킨케어 세계 모델로 유럽에 가면 큰 전광판에 아밀리에의 얼굴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신인모델이다. 천진난만한 장난기와 터프한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남자 모델 기윰은 루이비통, 노티카의 지면광고로 국내에도 선보인 모델이다. 광고는 파리 현지에서 특수 제작된 물이 넘치는 샴페인 잔 모형이 행여 깨질세라 조심스럽게 들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두 모델이 자연스럽게 춤을 추며 진행됐다. 이번 광고의 핵심인 자연스러운 동작과 시선 속에서 느껴지는 Joy & Hope의 밝은 느낌은 에스쁘아가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로 이를 잘 살려냈다는 평가다. 즐겁고 희망적인 느낌을 나타내기 위해 춤을 추는 동작 속에서 밝게 웃는 모습을 포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는데 두 모델은 장장 7시간이나 웃음을 멈추지 않으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2003년 봄, 귀엽고 깜찍한 환상의 커플 기윰과 아밀리에의 모습을 에스쁘아 향수와 함께 만나게 될 것이다. (322호 46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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