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과학기술부로부터 제약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생명과학연구소’를 인가받았다. 화장품업계 처음으로 제약연구기관인 ‘생명과학연구소’를 인가 받은 한국콜마는 기존의 피부과학연구소(화장품)와의 연구개발 교류를 더욱 밀접히 하여 화장품의 장점과 의약품의 장점을 결합시킨 ‘퓨전 테크놀로지’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명과학연구소에서는 제제 연구개발과 제제분석, 그리고 신원료개발 및 신소재개발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구개발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신개념의 의약품과 화장품, 의약외품과 기능성식품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인간의 감성과 문화를 지닌 화장품의 특징을 의약품의 치유적 기능에 접목시킴으로써 ‘코스메슈티칼’이라는 새로운 의약품 개념을 탄생시켰다. 한국콜마 생명과학연구소는 의약품과 화장품의 기술과 기능을 복합적으로 응용하고 결합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시너지효과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둔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20호 39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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