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미용관리사 자격증 신설 법안이 올해안에 법제화될 전망이어서 관련업계에 희비가 엊갈리고 있다. 김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4일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 조수경 회장과의 면담에서 이와같은 내용의 의견을 밝힘으로써 자격증 신설이 급물살을 타게됐다. 김 장관은 또한 사단법인 설립에 대해서도 법 테두리내에서 승인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11일 협회측 변호인와 보건복지부측 변호인들이 만나 1차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김 장관의 자격증 신설에 대한 의견은 이미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안에 국회에 법안을 상정토록 지시하게 됨으로써 피부미용업계에서 축제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그동안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는 집회, 1인 시위, 정부 주무부서에 줄기찬 민원제기 등으로 자격신설에 대해 긍정적 검토라는 답변을 여러차례 받았지만, 이번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직접 듣게 됨에 따라 조속한 시일에 신설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4일 면담 이후 사단법인의 승인에 대해서는 바로 변호인들의 회의가 진행되어, 보건복지부측에서 내부적으로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를 인정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앞으로 사단법인 승인도 급진전 될 전망이다.(309호 기사) - 신연종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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