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대표 서경배)이 ‘2002년도 대한민국 최고기업대상’에서 화학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영인협회(회장 고병우)가 주는 이 상은 동원증권 리서치센터가 공동으로 국내기업의 새로운 평가모델을 개발해, 학계 재계 산업계의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서울대 윤계섭 교수)의 심사 평가 결과 화학분야에서 태평양이 뽑혔으며, 전체 대상에서는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이번 최고기업 선정은 글로벌 시대에 3G(Grobal, Great, Good)을 추구하는 국내 초일류의 기업을 발굴해 격려함과 동시에 이들 기업의 창조적인 활동을 도와 우리나라가 세계 일류의 선진국가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한국경영인협회는 밝혔다. 고병우 회장은 “이번 업종별 최고 기업 선정은 1등이 아니면 살아남기 어렵다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는 기업의 투명성, 지배구조 등의 요인도 심사기준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303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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