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이 지난 5월21일, 독자 기술로 개발한 신개념 미백제인 ‘피토클리어 EL-1’이 마침내 식약청으로부터 미백 기능성 주성분으로 인정받아 이자녹스 화이트 포커스 제품에 적용돼 기능성 심사에 통과됨으로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신원료의 미백 효능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으로서 기능성 화장품 실시 이후 계속 엄격하게 강화되고 있는 식약청 기준을 통과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피토클리어-EL1은 현재 국내 및 미국, 일본 등 전세계에 6건의 특허가 출원돼 있고, 관련 화장품 업계뿐 아니라 생약 학회와 유수 학술잡지에 여러 번 발표돼 이미 세계적 전문가들로부터 기술적 우위성을 인정받은 미백 원료다. 이를 적용한 미백화장품은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로 세계적인 최첨단 기술에 수여되는 장영실상과 KT마크를 과학기술부로부터 수상했으며 그외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새천년으뜸상 대상에 선정돼 탁월한 미백 효과와 차별적 기술 우위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피토클리어 EL-1의 우수성은 이미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벌써 외국 유수 화장품 업계와 원료 수출 상담중이어서 LG생활건강뿐 아니라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피토클리어 EL-1은 LG생활건강 화장품 연구소의 기능성 소재 연구진의 끈기와 열정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수년간 한국 및 중국 등지에서 수천가지 약초를 추출 정제해 탐색하던 중 고대 중국 의학문서인 개보본초(開寶本草) 본초몽전(本草蒙筌) 일화자제가본초(日華子諸家本草) 등에서 오래전부터 얼굴의 검은 기운과 기미를 치료하는 데 사용돼 온 생약제인 속수자를 발견했다. 뛰어난 효과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으로 쉽게 사용하지 못했던 속수자에서 피토클리어 EL-1의 효능 물질을 최첨단 기술로 순수 분리 정제해 기존 미백 원료에 비해 60∼300배 강한 효력을 지니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미백 원료를 탄생시켰다. 피토클리어 EL-1의 탁월한 효능은 그 작용 메커니즘에 기인한다. 이것은 완전히 신개념 미백제로, 기존의 미백 물질들이 대부분 이미 생성된 멜라닌을 탈색하거나 멜라닌 생성 마지막 단계의 일부분을 조절해주는 것임에 반해, 피토클리어 EL-1은 색소 형성의 초기 단계 즉 유전자 발현 자체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신개념 미백 원료라 할 수 있다. (28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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