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화장품이 1분기 중 적자에서 탈피할 전망이다. 라미화장품(대표 우용수)은 지난달 22일 제27차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감자를 결의해 부채를 상환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혀 65.9%의 지분을 가진 동아제약도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분기에 1억원의 적자를 냈고 지난해에만 24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라미는 올 2월말 현재 방문판매 영업의 호조로 8억원의 영업이익과 2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모증권 회사 관계자는 “라미화장품 등 계열사의 영업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며 “5:1감자를 통해 부채를 상환하는 등 올 상반기 중에는 적자를 탈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라미화장품은 현재 자본금 224억원으로 돼 있으나, 주주총회에서 감자를 결의해 자본금이 45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7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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