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끌레르의 봄 TV-CM이었던 ‘팝 핑크’(POP PINK)편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면서 화장품 모델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자우림의 리드보컬 김윤아. 마리끌레르에서 새롭게 선보인 ‘프리즘 팩트’(Prism Pact)편 TV-CF를 통해 그가 다시 한번 변신한다. 생애 두번째 화장품 광고인 프리즘 팩트편에 비춰진 김윤아의 모습은 한마디로 ‘이토록 눈부신 김윤아를 본 적이 없다’. 빛을 조절해 빛만 닿으면 맑고 투명한 피부를 실현시켜주는 마리끌레르 프리즘 팩트의 기능과 음악을 통해 순수를 지향해 온 김윤아의 캐릭터가 절묘하게 부합돼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마리끌레르가 이번에 새롭게 신제품으로 내놓은 프리즘 팩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화장품으로 인증받은 제품으로 프리즘 파우더가 빛에 효과적으로 작용해 화사하고 투명한 피부를 연출해주는 신개념의 팩트다. 외국에서 촬영된 이 광고는 ‘빛나는 피부’를 상징하기 위한 빛이 주제였다. 따라서 촬영장에는 현지에서 특수제작된 공(?)이 등장, 높이가 어른 키만 하고 표면 전체에는 작은 거울조각이 둘러싸고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한 소품이었다. 이런 소품들 덕분에 김윤아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연기가 더욱 돋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실 김윤아가 정형화된 미인들의 독무대인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것에 대해서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다. 하지만 마리끌레르의 TV-CM 두 편을 통해 김윤아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매력과 개성을 한껏 발산하며 화장품 모델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277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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