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나라(대표 김영돈)는 최근 베이비복스 멤버 중 중국에서 톱스타급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간미연씨와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간미연씨는 한국 연예인중 중국에 제일 먼저 진출, 중화권에 한류열풍을 불러일으켰던 5인조 여성그룹 베이비복스 멤버로서 깜찍한 용모와 뛰어난 춤, 노래 실력으로 멤버 중에서도 특히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중국 천진에 ‘천진동양화장품유한공사’라는 현지법인을 갖고 있는 과일나라는 이같은 간미연씨의 중국내 높은 인기와 깨끗한 이미지가 자사가 추구하는 컨셉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판단아래 중국내 지면광고에만 출연하는 조건으로 1년 전속에 2억5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로 전격 모델계약을 맺은 것이다. 이처럼 간미연씨에 대한 과일나라의 특급대우는 역대 중국진출 연예인 중 김희선씨(6억원)와 안재욱씨(4억원)에 이어 3위에 해당하며 여자가수로는 최고의 액수로 평가받고 있다. 과일나라는 중국 현지 자회사에서 발매를 앞두고 있는 ‘보보스(BOBOS)’라는 색조브랜드 광고에 간미연씨를 모델로 곧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보보스는 18∼25세의 중국의 신세대 여성을 포커스로 삼아 개발한 색조브랜드로서 과일나라는 중국의 경제부흥을 통해 얻게 된 충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젊은 중국 여성들이 보보스의 주소비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일나라는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법인을 통해 다양한 광고 및 프로모션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모델로 기용키로 한 간미연씨가 보보스의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77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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