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사장 서경배)은 3월 18일 인력개발연구원 3층에서 시판 및 특약점, 전문점 종사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제 전문점의 환경을 구현한 ‘시뮬레이션룸"의 오픈식을 가졌다. 시뮬레이션룸은 전문점과 동일한 환경의 모의 전문점으로 새로운 브랜드별 진열장과 POS, 피부진단기 등이 설치돼 있어 전문점 의 판매 증대를 위해서 제조업체가 지원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진열과 프로모션, 고객서비스 방법 등을 모색할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차별화된 판매 기술 및 선진화된 고객관리 방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샵인샵(Shop in Shop)" 설비도 있다. ‘샵인샵"은 태평양이 올해부터 화장품시장의 새로운 경영모델로 제시, 도입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시뮬레이션룸은 고객에게 보다 쇼핑하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려는 사례로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전문점 경영 선진화 방안과 판매에 도움이 되는 매장운영 방식의 연구 및 지속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화장품 시장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에는 태평양 직원과 특약점, 전문점주 및 종사원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매뉴얼을 이용한 롤 플레잉(역할연기) 등의 체험식 학습과 현장 맞춤형 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시판 종사자들의 인력자원 향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90년대 중반부터 소매력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는 태평양은, 특히 올해를 시판 시장 활성화 원년으로 삼고, 전문점 경쟁력을 살리고 매장에 수익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해피샵 캠페인(Happy Shop Campaign)"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해피샵 캠페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문점 종사원 및 자사 종사원의 인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교육장으로 운영될 것이다. 태평양 시판부문 이상택 상무는 이날 오픈식에서 “변화와 고객만족을 통해 전문점에 대한 스토어 로열티(Store Loyalty)를 높일 수 있는 영업과, 전문점 수익 경영 제고를 위한 활동 전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7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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