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한국콜마(대표이사 윤동한)가 거래소 상장을 하며 지난달 19, 20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주 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275.06대 1을 기록했다. 기관사별 공모율은 다음과 같다. △메리츠(주간사) 89.74 △LG투자 764.76 △교보 169.41 △굿모닝 383.98 △대신 365.46 △대우 948.53 △대한투자신탁 41.96 △동양종합금융 283.63 △동원 345.05 △미래에셋 178.09 △부국 33.92 △브릿지 33.33 △삼성 623.43 △서울 95.46 △세종 136.01 △신영 140.74 △신흥 84.27 △유화 40.90 △제일투자 59.72 △키움닷컴 92.92 △하나 154.64 △한국투자신탁 73.50 △한화 229.98 △현대 674.42(대 1). 공모주 200만주에 대한 높은 경쟁률에서 볼 수 있듯이, 한국콜마의 경영 투명성, 경영 성과, 사업 발전성과 가치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 콜마의 미래 주가에 대해 더욱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한국콜마는 코스닥에서 공모를 거쳐 증권거래소로 상장한 첫 사례의 기업으로, 기관 및 일반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경쟁률이 이를 대변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발행주식의 16%에 해당하는 200만주(10억원/액면가 500원)를 기관투자자 60%, 우리사주 20%, 일반투자자 20%의 비율로 배정하여 공모했으며, 증자대금은 제약공장과 관련한 건설비 및 인원충원,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거래소 상장은 오는 11일로, 증권거래소 시장에서 본격적인 매매가 시작될 예정이다.(27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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