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이 최근 마몽드 모델을 박주미로 교체했다. 마몽드의 세번째 모델로 캐스팅된 박주미는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로, 또한 당당하고 똑똑한 연기자로 최근 드라마에서 사랑받고 있는 탤런트다. 세간에 화제가 됐던 ‘산소 같은 여자" 캠페인에서 출발하여 최근의 ‘빛이 되는 여자" 캠페인까지 여성이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리드해 왔던 마몽드는 2002년을 맞아 이미지 변신을 한다는 계획하에 이미 작년 가을부터 새로운 컨셉에 적합한 모델을 물색해 왔다. 최근 실시된 소비자 조사에서 박주미는 여성들이 생각하는 ‘가장 화장품 광고에 적합한 모델"로서 90%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으며, ‘가장 깨끗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가진 모델"로 선정됐다. 또 박주미는 ‘가장 깨끗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가지고 있는 피부 미인"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연예인이며, 전 연령대에 걸쳐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도 마몽드의 여인으로 발탁되는 데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탄생 12년을 맞은 마몽드는 단일 브랜드로 국내 최초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브랜드라는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91년 산소 같은 여자로 시장에 진출한 이후 지난 98년에는 ‘빛이 되는 여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로 거듭났으며 항상 참신한 모델전략으로 앞서가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왔다. 빅 모델을 키워낸 것으로 유명한 ‘마몽드"의 모델 전략은 브랜드와 모델이 함께 성장하는데 있다. 방송국 드라마 PD들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완벽한 미인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던 박주미는 최근 ‘여인천하"를 통해서 연기자로서 꾸준한 발전을 보여주고 있어 벌써부터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방송계에서 촉망 받는 연기자다. 이제 여성들과의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서 여성의 행복을 추구하는 친숙한 브랜드로서의 자리를 굳혀 나가려는 ‘마몽드"와 ‘아름다운 미소"로 널리 알려진 ‘박주미"의 해맑은 미소가 어떤 상승작용으로 새롭게 태어날 ‘마몽드"를 만들어낼지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266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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