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 하종순 회장 4선 반대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지난 6월14일 팔레스 호텔에서는 하종순 회장 연임 반대를 위한 ‘대한미용사회 바로세우기 범추진 위원회(이하 범추위)’가 발족됐다. 범추위는 이날 강원도지회장 김동자씨를 위원장으로 추대했으며, 설영희, 김정강, 김안자씨를 부회장으로 그리고 강태완, 이염숙, 전덕현, 김기분등을 운영위원으로 선출했다. 특히 이번 범추위 발족식에는 전국적인 주요 미용인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선거와 관련하여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당초 이들은 하종순 회장이 입후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19일 미용회관 앞에서 4선 저지 집회를 갖을 예정이었으나, 선거가 연기됨에 따라 7월중에 집회일정을 정하기로 했다. 범추위의 발족은 그동안 하종순 회장 장기집권 반대에 대한 전국적인 불만을 한군데로 모았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이제 본격적으로 반대여론 몰이가 시작됨을 예고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모임에는 일부 미용인중 회비관련등 자격상실된 회원들이 적지 않게 끼여있어 범추위가 순수한 미용사회에 대한 애정에 결집인지에 대해서 앞으로 좀더 지켜 보아야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게 제기 되고 있다. <신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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