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분리 관련 공청회도 줄이을 듯 새해를 맞아 미용관련 각 단체에서 새해 사업계획이나 신년사를 통해 회원들의 업권수호와 정보공유에 대한 많은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특별하게 두드러지는 내용은 없으나, ‘미용사 국가 자격증’에 관련되어서는 각 단체들이 이견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이와 관련된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각 단체들이 공청회나 정책 자료를 통해 미용사 자격증 세분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보였지만 올해는 좀 더 구체적인 내용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대한미용사회 중앙회(회장 박기동 변호사)는 현재 법정관리 상태에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내놓고 있지 못하지만 2월을 전후해 강경남 전 회장의 고법 판결이 나올 것이므로 가을에는 지난해 열지 못했던 미용의 날 행사를 비롯해 대규모의 페스티벌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회장 조수경)은 4월3,4일 학술세미나 및 기자재 박람회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가을에는 임상발표회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가을 임상발표회는 대규모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부미용인들의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한국분장예술인협회(회장 신단주)는 10월에 예정되어 있는 아트페어를 지난해 보다 국제적인 대회로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행사 규모를 키운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가자격증에 대해서도 ‘분장 & 메이크업’에 대해 정부를 상대로 지속적인 의견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메이크업협회(회장 오세희)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협회장배 대회를 올해는 회원들이 함께 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행사의 질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창립한 한국메이크업전문가협회(회장 안미려)는 올해 대회나 혹은 페스티벌 성격의 대형 행사를 기획하고 있어 올해는 메이크업 분야에 행사가 많아 질 전망이다. 네일업계에는 한국네일협회(회장 최경희)는 4~5월사이에 씨네일 대회를 개최해 명실공히 최고의 네일대회로 굳히고, 올해 최경희 현 회장의 임기가 만료돼 새로운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또한 한국프로네일협회(회장 유숙희)와 대한네일협회(회장 김미원)는 지난해 공동개최에 이어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개최하고, 트렌드 발표 및 세미나 횟수를 늘여 회원 확보에 주력할 전망이다. 이외 각 협의회와 단체들은 지난해와 같이 학술대회와 세미나의 횟수는 늘어나게 되지만 현재 가장 민감한 ‘자격증’분리에 대해서는 다양한 목소리를 쏟아낼 전망이다. (471호 34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