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작품발표이후 중국 미용계에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뒤늦게 사진과 비디오화면등을 요구하는등 한국 미용과 학생들의 높은 수준에 놀라와 했으며, 특히 26일에는 이를 다시 보여달라며 중국미용협회 관계자들이 서울보건대학을 방문해 다시 한번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북경대측에서는 이날 발표회에 대한 답례로 비파여주, 무술 태극권, 태가족댄스, 실로폰연주등의 정성스러운 공연을 하기도 했다.
북경대측의 이번 초청은 국내의 높은 미용수준을 학문적 교류를 통해 배워가려는 의도와 향후 미용학과 개설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낳고 있다.
특히 행사가 끝난후 학교 관계자들이 대거 몰려와 식사를 하며 국내 미용대학들의 현황들에 대해 자세하게 질문하기도 했다.
김문주 학과장은 “기대이상으로 중국과 특히 북경대가 관심을 나타내 다소 당황스러웠다”며 “한국미용의 높은 수준을 세계적인 학교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464호 27면)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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