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부회장에는 안미려, 최윤영이 각각 뽑혔으며, 이사로는 박혜경, 김은주, 김종식, 서혜경, 양세영, 이승주, 전미자, 조미경 등 8명이 선출됐다.
이번 총회는 총회원 858명 중 4%에도 못미치는 34명만이 참석해 회원들의 무관심을 드러냈으며, 특히 회장 선거과 맞물려 있음에 불구하고 저조한 참석률을 보였다. 이날 총회에는 시작 직전 김 후보가 의사봉을 내팽개치며 ‘이건 불법선거다’라며 소리를 질러 어수선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예결산 심의 때에는 일부 이사진들이 집행 내용에 대해 조목조목 따지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으며, 김 후보 측과 선거관리위원들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한때 살벌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회장 선거 직전 김 후보 측은 불법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며 투표를 포기하고 회의장을 빠져나가 신 후보측과 일부 회원들만이 선거에 참여했다.
이번 선거로 신 회장이 재선되는데 성공했지만 선거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장의 일방적인 해임과 이사진들의 집단적인 김 후보 지지 등 회원들의 갈등이 심각하게 벌어져 앞으로 분장협 운영에 적찮은 파장이 예상된다. (440호 34면)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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