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여러 정책들이 새해에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2020년 경자년 (庚子年)신년사에서 새해에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한발더 도약하는 의미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경배 회장은 “2019년 대한민국의 화장품 산업은 여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급부상하여 국가의 경제적 발전은 물론 국격을 높이는 데 일조해왔다”고 전제하고 “새해에는 국내 화장품 법규와 제도에 관한 선진적 연구에 앞장서고 수출 지역의 다변화를 위한 지원도 꾸준히 이어나가 우리 화장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화장품만의 차별화된 기술, 독보적인 제품으로 전 세계 고객을 만나고 나아가 글로벌 뷰티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화장품협회가 여러분의 충실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최근 내수는 물론 수출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예상을 뛰어 넘는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다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간다면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2020년 새해가 밝은 만큼 화장품 업계 종사자 여러분들이 뜻하는 일이 모두 순조롭게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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