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전문생산업체로 알려진 제닉이 최근 ‘퓨어트리(PURETREE)"란 기초 브랜드를 선보이며 스킨케어 메이커로서 영역 확장에 나섰다. 퓨어트리 영업을 총괄지휘하고 있는 이은우 영업본부 이사는 “오랫동안 마스크팩 전문기업으로 쌓아올린 기술력과 명성을 토대로 시판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올 초부터 영업조직망 구축과 제품개발에 전념해 왔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퓨어트리의 영업방침에 대해 “특정채널에 국한되지 않는 다채널 유통전략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며 1만 원대 초반의 합리적인 가격정책으로 인해, 일부에서 제기하는 가격충돌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퓨어트리의 유통채널은 현재 시판 전문점의 경우, 대리점 관리방식을 채택할 방침이며, 대형할인마트와 인터넷쇼핑몰은 전문 벤더사를 통해 공급하고 약국이나, 찜질방, 여관 특판 채널은 총판업체에 의뢰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회사측의 생각이다. 이와 더불어 퓨어트리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소비자 대상의 프로모션과 홍보이벤트를 집중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은우 이사는 “샘플링 프로모션의 경우, 고객들에게 제품 체험기회와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30ml증정용 제품을 일선 판매점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퓨어트리의 빠른 시장안착을 위해 판매점에게도 최대한의 수익을 보장하는 영업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여 강조하며 퓨어트리의 매출목표에 대해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는 내년에는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닉의 첫 번째 기초브랜드인 퓨어트리는 순수하고 깨끗한 나무와 같이 피부를 쉬게 해주는 내추럴 테라피 화장품을 컨셉으로 알로에(여성기초), 오트밀(클렌징), 미라클Q10(남성) 등 총 3가지 라인에 12품목으로 구성됐다. 향후 항방마스크, 필링마사지, 팩, 바디라인 제품 등 품목을 추가할 방침이며 또한 내년 봄시즌에는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인 제니비에(Genivie)를 선보일 계획이다. (517호 22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