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현진 개발의 주역이자 사임당화장품 연구소의 수장인 윤경섭 소장은 “대한민국기술대전은 국내 유일의 전산업을 망라한 최첨단 신기술의 경연장으로 여기에 출품하는 것만으로도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자적인 연구기반을 갖고 있는 사임당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력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인현진은 전 제품이 기능성 인증 제품으로 특허성분과 나노기술이 적용된 유일한 한방화장품”이라고 소개한 뒤 “이번 기술대전에서 인현진은 △당해 개발기술 및 제품 △국내외 경쟁사의 비교기술 및 제품 △시장 경쟁가능성 등 총 3개 부문에 심사를 걸쳐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현진은 항노화성분인 유리수(특허등록)와 잇꽃씨(홍화씨)추출물(특허출원)을 이용한 화장품 원료개발에 성공한 점과 모든 함유성분을 나노입자화한 나노기술을 적용한 점, 그리고 담음과 어혈의 제거, 치료와 군신좌사 방제학 등 한의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제품화에 성공한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대해 윤 소장은 “유리수(流理水)는 도인, 목단피, 향부자, 후박 등 4가지 한약재를 이용해 개발한 피부 항노화성분으로 현재 사임당화장품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허등록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식물성유사호르몬인 잇꽃씨추출물의 경우, 천연물로서는 유일한 비고시 주름개선 성분으로 특허출원중”이라며 “주름개선 외에 피부 미백과 골다공, 성장촉진 등에도 우수한 효능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화장품, 건강식품, 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13호 24면)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사진 복세욱기자 ricky7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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