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지함, 차앤박, 고운세상 등 다양한 국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가 있지만 단독 브랜드숍을 표방한 매장 오픈은 웰스킨 부산본점이 처음이다.
웰스킨 측은 이번 부산 1호점 오픈과 관련해 “건물 전체가 메디컬센터라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인 웰스킨과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며 서면에 1호점을 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서면 2호점을 포함 부산 내에 5호점 이상 오픈 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고 밝혔다.
웰스킨은 홈쇼핑, 온라인, 브랜드 숍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미백 제품을 가장 중점적으로 내세운다.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아토피, 트러블 등의 제품 라인도 눈에 띈다.
직영점으로 운영되는 1호점은 50평 규모로 서울의대 피부과 연구진이 개발한 피부측정진단기를 이용해 피부를 측정할 수 있는 공간이 분리돼 있으며 소비자 품평회나 vip고객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내부는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화이트톤으로 꾸몄으며 웰스킨의 대표색인 푸른색을 매치했다. 하반기에는 광고 모델을 내세워 브랜드를 알릴 계획도 갖고 있으며 고객 모델 기용도 검토 중이라고.
피부측정진단기는 UV선을 이용해 고객 피부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데 탄력, 수분, 주름, 색소침착 등의 문제점에 따라 제품을 추천할 수 있다. 피부측정진단기를 통해 자신의 피부 상태를 확인해 본 김미경씨는 “내 피부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기계를 통해 내 피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세한 설명과 함께 그에 맞는 제품을 추천받는 시스템이 신뢰감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웰스킨은 이날 행사에서 아토피 제품인 아토잠을 구입하면 구매액의 1%를 적립해 지역 내 아토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에게 아토잠 제품을 기부하는 ‘Ato Sleeping Campaign’을 시작했다.
또한 초대장을 갖고 방문한 고객에게 필링 마사지젤을 증정하고 다트게임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픈 기념으로 ‘Happy Price Festival’ 시간에는 정품 구매 시 추가 정품을 구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웰스킨 개발에 참여한 최혜령박사는 “제품 연구 개발에만 5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고 말하며 “가혹조건 실험, 발림성 테스트 등 제품 외 다양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썼고 완성된 웰스킨 브랜드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538호 5면)
- 최미진 기자 armati@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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